10월 29일(토) 이태원 할로윈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바로 이태원 압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인데요.이태원 압사이태원 압사이태원 압사이태원 압사30일 새벽 6시 기준사망자 149명부상자 76명(중상 19명)으로 총 25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이태원 압사 현장은 마치 사람들의 비명과 울음이 끊이지 않는마치 지옥과도 같은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할로윈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의 원인과 현황에 대해 긴급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압사 진짜 원인어젯밤 이태원 압사는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가 복합적인 원인이섞여서 만들어낸 참사입니다. 이태원 압사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유는아래와 같습니다.1. 10만명의 인파2. 해밀턴 호텔 뒤 좁고 가파른 언덕3. 유명 연예인의 등장   1. 10만명의 인파 우선, 어제 이태원에는 3년 만의 맞은 할로윈으로 인해대략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10월 3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태원 참사 당시 생존자와 전화 연결이 됐습니다. 공장장은 생존자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절박했던 상황과 어떻게 사망자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건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앞서 피해자 인터뷰 전에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백승주 교수가 출연했는데요. 백승주 교수는 이번 이태원 참사는 사실 사전 관리가 되어졌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야말로 힘기 힘든 참사인데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압사 사고입니다. 사실 축구장이나 공연장에서 생겼던 압사 사고를 떠올릴수 있는데요. 이 사건의 경우 길거리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백승주 교수는 이번 경우는 1m 안에 10명 이상 사람이 밀집해 있었다는 거 자체가 이미 사고 상태였고 이런 밀집 상태에서 사람은 당연히 숨쉬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밀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상 군중 상태에서 이미 '이상 군중' 상태였던 것이죠. 백 교수는 사실 사람들이 밀집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행해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누군가의 주장이 아니고 '이상군중'상태가 되지 않도록 이미 매뉴얼로 정해져 있는 사항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태원에 할로윈으로 군중이 밀집할 거란 예상은 누구나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런 밀집 군중에 대한 사전 관리와 통제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군중 사이에서 누군가가 밀었다, 소리를 질렀다 등의 문제는 이 압사 참사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이미 이상군중 상태에서는 사람들은 밀기도 하고 고성을 지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은 생존본능, 공포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순된 행동, 경쟁의 행동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그는 설명했는데요.

그래서 그만큼 모이지 않게 하기 위한 게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백승주 교수는 지자체에서 재난에 관해 정해진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역에서 1천명 이상이 모이게 되면 행사 안전관리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서울시 조례에도 있고 용산구 조례에도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관활 소방서와 관활 경찰서가 재난 관리 대책 회의를 분명히 했을 거라고 백교수는 설명하면서 이번에도 분명 회의가 있었겠지만 포커스가 다른데 있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좀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 작년에도 똑같이 이태원에 핼러윈 인파가 몰렸다는 점이죠. 소방과 경찰에서는 이미 이런 다수의 행사와 이벤트를 관리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관리 감독하는 이번 지도부에는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인구 밀집이 예상이 되면 일방통행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해밀턴 호텔 쪽은 특히나 구조적으로 압력을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요. 애초에 밀도를 낮추고 일방통행 대책을 마련했어야 하는 게 맞는 거죠.

중요한 건 할로윈 행사가 이태원에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태원 참사 생존자를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같이 이곳을 찾았다는 생존자는 친구들과 갔다가 친구들을 잃었고 혼자 살아 남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던져줬는데요.

 
 

충격적인 건 사람들이 껴있는 상황에서 1시간 이상 그곳에 서 있었다는 건데요. 생존자는 사실 그 상황에서 몸을 구부리거나 넘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서 있는 상태에서 숨을 쉬지 못했고 호흡곤란으로 압사됐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뒤쪽부터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씩 빼내기 시작했다고 생존자는 설명했는데요. 당시 뒤쪽부터 껴 있던 사람들을 빼내는 것 조차 매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너무 촘촘히 사람들이 껴있었기 때문에 그 압력에 사람이 모두 눌려 있었던 것이고 그게 한 시간이나 지체됐기 때문에 결국 엄청난 사망자로 연결된 것이었습니다.

 
 
 
 

생존자는 다행히 자신은 다리에만 이상이 생겨 아픈 다리를 끌고 병원으로 가기 위해 촬영하는 분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직접 도움을 청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 정도 부상이어서 그렇게라도 할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있거나 구토하고 있어서 도움을 직접 요청하지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생존자는 같이 갔던 친구들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자기 혼자만 남았다고 말하며 울먹였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구조까지 1시간 이상 엄청난 압력으로 껴있다 보니 사람들은 의식을 잃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는 끝에 있던 사람부터 구조대원들이 빼냈고 한 명씩 순차적으로 구조되면서 압력이 해소됐던 것이죠. 그러나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후였습니다. 김어준은 생존자에게 빠른 쾌유를 빌었고 다시 한번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은 사회적 재난 사건을 담당해 온 김영희 변호사가 출연했습니다. 김영희 변호사는 김영희 변호사는 이 사태는 정치적 책임에 더 나아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보면 5조 1항에 '경찰관은 인명이나 신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험한 사태가 있을 때 위험 발생 예방조치를 할 수 있다' 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경우에는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는데 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불법이 된다는 게 대법원 판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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